안녕하세요
생각보다 일찍 개발을 끝내게 되어서 바로 2편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1편에서는 카메라 이미지의 콘트라스트 값을 가져와서 어디까지가 잘 보이는지 체크하는 과정이었다면
2편에서는 잘 보이는 영역이 여기부터 얼마나 떨어져있는지 체크하는 과정입니다.
우선 이미지의 영역마다 이곳이 몇 km 지점인지 맵핑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사진의 빨간선 오른쪽을 자세히 보면 거리가 적혀있는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맵핑을 하기 위해서 csv 파일을 만들어서 이미지의 어느 부분이 몇 m 지점인지 맵핑하는 과정을 거쳤습니다.
csv 파일을 예시로 들면 이렇습니다.
3000,10000 – 이미지의 height 를 10000으로 나눈것중 위에서 3000번째 지점이 10,000m 라고 지정해준것입니다.
5000,3000 – 이미지의 height 를 10000으로 나눈것중 위에서 5000번째 지점이 3,000m 라고 지정해준것입니다.
이런식으로 맵핑을 한 뒤 이미지를 분석하면 아래와 같은 결과가 나오게 됩니다.
저 멀리 보이는 산이 6000m 떨어져있고 그 바로 아래에 있는 맵핑 선이 1200m 였기 때문에 그 중간에 있는 Distance Line 이 대략 3631.75m 라고 판단하게 된 것입니다.
카메라의 높이가 낮아서 멀리있는 물체가 잘 보이지 않아 아주 정확하지는 않지만 꽤 쓸만한 정도로 보입니다.
다만 저 멀리있는 산과 오른쪽에 가까이 있는 산과 같은 선 상에 있기 때문에 안개낀날 거리상의 오류가 발생할수 있어서 타겟팅할 영역에서 저 오른쪽 가까이 있는 산을 빼고 타겟팅을 하는것이 옳아보입니다.
여기까지 2편이었습니다.
다음 3편은 실제 비행장에 카메라를 설치하고 시정을 측정하기 위해 셋팅하는 과정을 담아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