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1-12 홋카이도 후라노 & 비에이 가을 여행 1편

by Tayl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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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11월에는 홋카이도 후라노와 비에이를 다녀왔습니다.

이번 여행은 동생과 같이 다녀왔습니다.

여행의 시작

면세점에 들러서 사려했던것을 사고 게이트로 이동합니다.

매우 이른 시간이라 이제 막 해가 뜰때쯤 비행기에 탑승합니다.

하늘 위 날씨는 항상 넘 좋아서 좋아합니다.

제주항공에 사전 기내식을 주문해서 기내식도 먹었습니다.

그렇게 3시간이나 걸려 홋카이도 신치토세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홋카이도는 삿포로를 제외하곤 이동하기가 힘들기 때문에 렌트카가 필수인데 저희도 후라노와 비에이를 가야하기 때문에 렌트카를 빌렸습니다.

항상 사용하는 도요타 렌터카 부스로 이동하여 송영버스를 요청하고 버스를 기다립니다.

참고로 도요타 렌터카 홋카이도 신치토세 공항점은 포플러와 스즈란 두가지 지점으로 나누어지기 때문에 예약했던 지점을 확인하지 않으면 굉장히 곤란한 상황이 생길수 있으니 미리 확인하시고 이동하시기 바랍니다.

저희가 빌렸던 지점은 신치토세 포플러 지점이었고 송영버스가 도착해서 타고 이동합니다.

사진은 뭔가 감옥같은 느낌? ㅋㅋㅋ

렌트카 빌리고 차량 설정하고 이것저것 하느라 정신이 없어서 그 과정의 사진은 없었는데 렌트카를 수령하고 후라노로 이동하면서 동생이랑 운전자를 변경할때 찍은 사진입니다.

후라노로 계속 이동하다 보니 엄청 멋진 산이 나타납니다.

또 가다보니 예쁜 논밭과 평원이 펼쳐지구요

비행기 안에서 먹었던 기내식을 제외하고 아무것도 먹지 못해서 너무 배가 고파서 세븐일레븐 편의점이 보이자 마자 바로 들어가서 계란 샌드위치를 사먹었습니다!! 🥰

그리고 또 열심히 달립니다.

우리의 첫번째 목적지인 All About Furano 가 운영하는 숙소의 체크인 센터에 도착합니다.

꽤 큰 숙소를 빌렸기 때문에 여러가지 설명을 듣고 확인 서명을 하고 키를 받는데에 20분 정도 걸렸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제 넘 배가 고프기 때문에 식당을 찾아서 갑니다.

동생이 회전초밥이 먹고 싶다고 해서 타베로그에서 찾아서 꽤 평점이 높았던 회전스시집으로 갑니다.

도착!!

후라노의 回転寿司 トピカル(Kaitenzushitopikaru/카이텐즈시토피카루)에 왔습니다!

타베로그 : https://tabelog.com/kr/hokkaido/A0104/A010403/1009589/

한국어 메뉴도 있어서 넘 좋았구요

점원이나 셰프 분께서도 외국인 손님이 온다는것에 넘 좋아하시는 분위기여서 저도 좋았습니다.

특히 가운데에서 요리하시는 남성 셰프분께서 엄청 친절하셨어요.

스시가 살살 녹았습니다.

정말 맛있었어요

엄청 많이 시켜서 먹었습니다 ㅋㅋㅋ

그리고 실컷 먹구 이제는 숙소로 갑니다!

숙소로 가기 전에 숙소에서 야식으로 먹을 샌드위치나 도시락 등을 사려고 숙소 근처에서 가장 큰 로손 편의점에 왔습니다!

이것저것 사서 숙소로 갑니다!

후라노 스키장 건물에 써져있는 대형 후라노 마크!!

저희 숙소인 야마노오토(山の音/Yama no Oto) 도착했습니다!!

엄청 비싼곳이에요!!!

총 2층으로 구성되어 있구 건물 통채로 쓰는 형태입니다.

숙소 전체적으로 엄청 고급스럽고 마치 부잣집 별장에 온듯한 느낌을 들게 합니다!!

숙소에서 좀 누워서 인스타도 올리고 유튜브도 보다가 하니 시간이 금방 흘러서 이제 저녁을 먹으러 갑니다.

저녁으로 무엇을 먹을까 하다가 제가 항상 좋아했던 야끼니꾸를 먹으려고 타베로그를 찾아봤더니 다행히 멀지않은곳에 야끼니꾸집이 있어서 거기로 갑니다!

멀지않다고는 하지만 저녁이고 25분 정도 걸리는 거리이기 때문에 살짝 긴장되기는 했습니다.

그렇게 야끼니꾸집에 도착했습니다!!

이름은 마루마스(まるます/Marumasu) 라는 곳이었습니다!

타베로그 : https://tabelog.com/kr/hokkaido/A0104/A010403/1010290/

약간 동네 오지상(아저씨)들이 많은 느낌이었지만 달리 갈곳도 없기 때문에 들어가봅니다!

점원이 안내를 해주시는데 오지상(아저씨)들이 회식하는 방으로 안내를 해줘가지고 엄청 시끄러웠지만 저희는 야끼니꾸를 먹을수 있다는 생각에 엄청 들떠서 별로 신경쓰이지는 않았습니다!

이곳은 영어나 한국어 메뉴판이 없어서 구글 번역기에 의존해서 주문했는데요!! (한자 못읽음)

원래 와규 셋트로 4인분 정도 시킬 생각이었는데 와규 셋트가 1인분밖에 없다고 해서 와규 셋트는 1인분만 시키고 다른 소고기 메뉴를 3인분정도 더 주문을 하였습니다.

크으.. 너무 영롱한 와규셋트 입니다..

1인분 밖에 없다니 너무 슬펐습니다.. ㅠㅠ

너무 영롱하고 맛있는 냄새가 나가지구..

숯불이라 구워지는 속도도 엄청나게 빨라서 거의 샤브샤브 급으로 굽고 먹고 했습니다 ㅋㅋㅋ

야끼니꾸에는 빠질수 없는 메론소다와 나마비루(생맥주)!!!

너무 맛있네요 ㅠㅠ

그렇게 신나게 먹고 숙소에 돌아가서 신나게 잠들었습니다!!

전날에는 밤에 숙소에 들어가서 몰랐는데 아침이 되니까 반겨주는 경치!!

숙소가 후라노에서 꽤 높은곳에 위치하고 있어서 생각보다 경치가 좋았습니다.

눈 내리면 더 예쁠것 같은 느낌!!!

오늘은 크리스마스 트리 등 비에이 지역에서 유명한 명소들을 투어할 예정입니다.

아침에 빈둥빈둥 거리다가 차타고 바쁘게 이동합니다!!

첫번째 목적지인 크리스마스 트리에 도착했습니다!

원래는 눈이 내려야 예쁜 곳이지만 눈이 없어도 쫙 펼쳐진 평원에 나무 한그루만 있으니 시선이 집중되고 너무 예뻤습니다.

동생은 신나서 사진 찍어달라고 난리!!

사진으로는 평온해보이지만 이 날은 비바람이 엄청 세게 불어서 가만히 있으면 날아갈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조금 있다보니 관광버스 한대가 와서 사람들을 내려주는데 알고보니 한국인 투어버스였습니다!!

먼곳에서 대량의 한국인을 발견했다는것에 너무 반가웠는데 다들 내리자마자 엄청난 비바람에 정신을 못차리는 느낌이었습니다 ㅋㅋㅋ

그 분들은 사진 찍고 한 5분쯤 다시 버스타고 다른곳으로 이동하는 듯 보였습니다.

그럼 저희도 다음 장소로 이동해봅니다.

다음 장소는 마일드세븐 언덕과 나무였습니다.

담배 마일드세븐 광고에 나왔던 언덕으로 유명해졌다고 하는데 역시 눈이 없어서 아쉽기는 했지만 눈이 없어도 생각보다 예뻤습니다!!

역시 동생이 신나서 사진찍어달라고 해서 여러장 찍어주었습니다 ㅋㅋㅋ

그리고 다음 장소로 이동하기전 시내를 지나가기 때문에 시내에 들려서 점심을 먹기로 하였습니다.

1편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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